'이강인 리그 첫 우승 눈앞' PSG, 리그1 3연패 '-1승'

입력 2024-04-25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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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프랑스 리그1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 3연패와 12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이강인에게는 첫 리그 우승이 된다.

PSG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로리앙에 위치한 스타드 뒤 무스투아르에서 로리앙과 2023-24시즌 리그1 29라운드 순연 경기를 가졌다.

이날 PSG는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가 2골씩을 터뜨린 끝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25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보였다.

또 PSG는 이날 승리로 20승 9무 1패 승점 69점을 기록해 우승의 9.9부 능선까지 점령했다.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는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패스 성공률 90%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압승을 거둔 PSG는 전반 19분 뎀벨레, 전반 22분 음바페가 연달아 골을 넣으며 전반 중반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어 PSG는 후반 15분 뎀벨레, 후반 45분 음바페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화력을 자랑했다. PSG의 4-1 압승.

음바페는 이날 멀티골로 PSG 통산 254골을 기록했다. 1930년대 활약했던 로저 쿠르투아의 253골을 넘어 프랑스 축구 역사상 단일 클럽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이제 PSG는 오는 28일 르아브르 AC와 리그1 경기를 가진다. 2위 AS 모나코의 다음 경기는 29일. 즉 PSG가 28일 승리를 거두면 리그1 우승을 확정 짓는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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