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짜증나, 이게 더 싫어”… 장진 응원에 절규한 사연은? (찐팬구역)

입력 2024-04-28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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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에 출연한 삼성 라이온즈 찐팬 영화감독 장진과 배우 이철민이 ‘중년 쩔친 티키타카’로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는다.

본격 찐 팬들의 처절 응원기 ENA&채널십오야 신규 예능 ‘찐팬구역’은 ‘그깟 공놀이’에 인생을 걸고 사는 찐팬들의 처절한 응원기로 팬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 첫 시즌은 한화 이글스 팬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찐팬구역’ 4회는 이글스와 라이온즈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 이에 라이온즈의 찐팬으로 야구에 진심인 신입 푸른 피 에스쿱스와 박식한 야구 지식으로 야구 선수도 인정하는 야구 찐팬 영화감독 장진과 가슴 속 사자 한 마리를 키우는 배우 이철민이 출격해 이글스의 찐팬들과 양보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 가운데 라이온즈를 향한 외길 사랑을 외치는 ‘중년 찐팬’ 장진과 이철민의 쩔친 티키타카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녹화에 참여한 장진과 이철민은 16년간 작품을 함께 해 온 라이온즈 ‘중년 찐친’ 조합. 등장부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던 이들은 되려 이글스의 승리까지 응원하는 여유로 찐팬 멤버들의 승부욕을 불타오르게 한다. 장진은 “이글스를 어떻게 미워하지? 사람 인성의 문제”라며 이글스를 두둔해 차태현과 인교진을 당황케 한다. 그러나 곧 장진이 “이글스 팬들이 여태까지 질곡을 겪으면서 왔던 역사를 보면 존경스럽다. 이글스 이기세요. 라이온즈 지금 4연승인데 한 번 정도 쉬었다 가도 돼요”라며 여유로운 승자의 마음을 드러내자, 차태현은 “아 이게 더 싫어”라고 절규해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철민이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반대의 어리바리한 빈틈을 선보여 웃음보를 자극한다. 이철민이 이글스에 대해 “독수리가 하늘에서 놀아야지 왜 땅에서 놀아”라고 찐팬 멤버들을 자극하자 장진이 이철민을 말리며 “그건 아닌 것 같아”라고 제지, 이철민은 금세 수긍하며 “그런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경기 중 이철민이 말을 하면 이글스가 득점을 하자 징크스를 놓치지 않는 차태현과 인교진이 이철민을 향해 질문 공세를 이어간 것. 이에 자꾸만 라이온즈가 실점을 하자 이철민은 “아잇 왜 말을 시켜 게임하는데!”라며 후회를 이어간다. 결국 장진 감독은 조용히 타이르듯 “그냥 네 아니오로만 대답해”라고 조언해 모두를 파안대소하게 한다.

29일 저녁 7시 ENA에서 방송. 채널십오야 유튜브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사진제공 |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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