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밥즈, 삼시세끼 36인분+공깃밥 17개 ‘초토화’ (토밥좋아)

입력 2024-04-28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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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의정부를 방문해 현지인들이 믿고 먹는 맛집 세 곳을 방문한 토밥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믿고 먹는 토밥 세끼 아침은 의정부식 김치 부대찌개. 남녀노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깊은 맛에 멤버들은 순식간에 부대찌개를 초토화시킨다. '밥을 안 좋아하는' 이대호는 식사 하기 전 "고등학생 때 부대찌개 먹으면서 밥 7공기 먹었던 적이 있다"라며 부대찌개 러버임을 밝혔다.

부대찌개에 공깃밥은 빠질 수 없는 단짝친구. 각자의 방식으로 부대찌개를 즐기면서도 토밥즈는 공깃밥을 잊지 않고 리필 했다. 박광재는 "7그릇은 거뜬하게 먹겠는데? 밥 없이는 먹을 수 없어"라며 밥 열차에 시동을 걸었다.

스페셜 사리 생삼겹살과 통소시지로 2차전을 시작한 멤버들은 결국 부대찌개 8인분에 소시지 사리 리필 10번, 라면사리 4개로 아침 부대찌개를 마무리했다.

두 번째 점심 메뉴 역시 밥이 빠질 수 없는 메뉴, 숯불 닭갈비였다. 1961년 춘천 숯불 닭갈비 원조집에서 전수 받은 방법 그대로 요리하는 맛집으로 국내산 1등급 영계를 사용, 그 중에서도 육질이 부드러운 넓적다리만 고집한다고.

먹는 시간보다 굽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토밥즈는 식당의 모든 숯불을 총동원해 소금구이, 양념구이 각각 10인분씩 총 20인분을 특히 이대호는 양념의 매콤한 맛에 반해 공깃밥을 세 공기 비워냈다.

마지막 저녁 식사 메뉴 역시 공깃밥이 빠질 수 없는 동태내장전골. 비싸고 신선한 재료를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비법이라는 전골은 생선 내장을 잘 먹지 못하는 이대호마저 홀렸다.

바닷속 크림치즈 같은 애가 녹아 있는 국물에 멤버들의 식욕이 다시 터졌다. 히밥은 "이 국물은 무조건 포장이다. 포장 각"이라며 녹화가 끝난 뒤 전골을 포장해 가기도.

라면 사리 추가에 이어 볶음밥까지 주문해 완벽한 마무리를 장식한 토밥즈는 전골 8인분, 공깃밥 4개, 볶음밥 1개로 저녁 식사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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