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남편 만나 팔자 펴라” 표예진♥이준영 대환장 (신데렐라)

입력 2024-05-07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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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크리에이터 백미경 극본 유자 연출 김민경)가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7일 공개했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 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어지는 욕망 쟁취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다.

통통 튀는 에너지를 가진 표예진이 차세대 신데렐라 신재림 역을, 매 작품 색다른 변신을 시도해 온 이준영이 MZ 재벌 왕자 문차민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두 배우가 선보이는 21세기 신데렐라 스토리는 어떨까.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딸 신재림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부자 남편 만나 팔자 펴라”는 현실적인 유언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아무리 애써도 혼자 힘으로는 성공하기 힘든 세상이기에 딸이 조금 더 편한 삶을 살길 원하는 아버지의 남다른 부성애가 독특한 감동을 선사하는 것. 잠깐이나마 반발심을 가지던 신재림도 아버지의 말을 받들어 적극적으로 욕망 쟁취에 뛰어들고 있다.

외모와 재력까지 고루 갖춘 이상형의 왕자를 찾아낸 신데렐라 신재림은 삭막한 세상에 한 줄기 구원의 빛을 만난 듯 “그 사람 꽉 잡고 흔들리지 않을 거예요”라며 의지를 다진다. 과연 신재림은 백마 탄 왕자 문차민(이준영 분)을 붙잡고 그토록 원하던 로망을 이룰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 동화책 표지를 연상하게 하는 티저 포스터에는 신데렐라보다는 개선장군처럼 백마 위에 올라탄 신재림의 자신만만한 표정이 담긴다. 운동화를 신고 한 손에 유리구두를 든 신재림 머리 위 ‘지금 찾으러 갑니다, 나의 백마 탄 왕자님’이라는 문장이 운명을 직접 개척하려는 신재림 캐릭터 성격을 짐작하게 한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31일 첫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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