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아람코 팀 시리즈로 국내팬 만난다

입력 2024-05-08 05: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효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효주(롯데·세계랭킹 12위)가 국내 팬들과 만난다.

무대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아람코 팀 시리즈(총상금 1000만 달러·약 13억6000 만원) 대회다.

재미교포 대니엘 강과 세계랭킹 8위 찰리 헐(잉글랜드)도 출전한다. 대니엘 강은 2017년 LPGA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우승 등 LPGA 통산 6승을 기록한 강자다. 찰리 헐 또한 2022년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우승 등 LPGA 2승을 올린 선수다.

대회 방식이 독특하다. 프로 선수 3명과 아마추어 선수 1명으로 구성된 36개 팀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경쟁한다. 단체전은 이틀 동안 같은 팀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해 우승팀을 결정하며, 개인전은 프로 선수들의 사흘 동안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다.

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2014년) 우승을 포함해 6승을 올렸지만, 작년 10월 어센던트 LPGA 대회 이후에는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효주는 “한국 땅에서 동료 LPGA 선수들과 경쟁해 여러분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스포츠동아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