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3km' 이정후, 16G 만에 장타 쾅 '6G 연속 안타'

입력 2024-05-09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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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드디어 터졌다’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히트이자 메이저리그 첫 3안타 경기로 컨디션을 가다듬은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6경기 만에 장타를 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팀이 3-0으로 앞선 2회 피터 램버트에게 오른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이는 이정후가 무려 16경기 만에 때린 2루타. 또 이정후는 이 안타로 최근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이정후가 이날 경기 이전에 기록한 장타는 지난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나왔다. 당시 이정후는 홈런과 2루타를 1개씩 때렸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이 타구는 시속 104.6마일(약 168.3km)에 달하는 총알과도 같은 타구. 이정후가 오랜만에 시원한 타구로 장타를 뿜어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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