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엘링 홀란의 나라입니까?” 25일부터 스포츠토토에 노르웨이 리그 도입

입력 2024-05-20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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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코리아, 5월 25일부터 프로토 승부식에 노르웨이 프로축구(엘리테세리엔) 대상 경기로 포함
유럽축구 비시즌 기간 새로운 리그 도입…스포츠팬들이 계속해서 풍성한 대상경기 통해 프로토 게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5일(토)부터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프로토 승부식 및 기록식 게임에 한시적으로 노르웨이 프로축구 1부리그인 엘리테세리엔(Eliteserien)을 대상경기로 도입한다고 20일(월) 밝혔다.

25일(토)부터 스포츠토토 게임 중 경기 결과(▲승▲무▲패 등)를 맞히는 프로토 승부식과 경기 내의 구체적 득점 기록 등을 맞히는 프로토 기록식에 노르웨이 프로축구 1부리그(엘리테세리엔)가 대상경기로 도입된다.

이는 5월부터 8월까지 한시적으로만 운영될 예정이다. 이 같은 조치는 기존 유럽축구 리그(EPL 등) 비시즌 기간을 고려해 스포츠팬들이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프로토 게임의 흥미와 선택의 폭을 유지하고, 신규 리그 도입이라는 신선한 재미를 가미하기 위해 기획됐다.

16개 팀이 속한 엘리테세리엔은 노르웨이 최상위 축구 리그다. 북유럽의 특성상 추운 날씨와 긴 겨울을 고려해 3월부터 11월까지 열리며, 시즌 동안 홈&어웨이 방식으로 다른 팀들과 2차례씩 경기를 치러 총 30라운드를 소화한다.

시즌 최종 결과에 따라 하위 2개 팀은 자동으로 2부리그(옵스리겐)으로 강등되며, 14위는 옵스리겐 3위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 반면 옵스리겐 상위 2개 팀은 엘리테세리엔으로 승격할 수 있다.

엘리테세리엔의 우승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으며, 2위는 UEFA 유로파리그 예선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다. 또 3위와 노르웨이컵 우승팀은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주요 팀들은 엘리테세리엔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로젠보리BK, 최근 수년간 리그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몰데FK, 2020년과 2021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보되/글림트 등다.

리그는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엘리테세리엔을 거친 선수들 중 이름을 알 만한 이들은 꽤 많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와 감독을 모두 경험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왓포드와 본머스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조슈아 킹 등이 있다.

아울러 젊은 나이부터 주목을 받으며 현재 아스널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고르 역시 엘리테세리엔 출신이다.

이번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맨체스터시티 엘링 홀란 역시 노르웨이 선수이자 엘리테세리엔이 배출한 선수다. 홀란은 브뤼네FK에서 유소년 경력을 쌓았고, 몰데FK로 이적해 솔샤르 감독 아래에서 2017~2018시즌을 뛰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주말부터 노르웨이 프로축구인 엘리테세리엔이 프로토 게임들에 새롭게 도입된다”며 “해외 축구팬들은 유럽축구 비시즌 기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엘리테세리엔을 통해 북유럽축구의 진수를 즐길 수 있을 것”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말부터 엘리테세리엔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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