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팬 아미’ 부문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이 부문에 첫 노미네이트된 이래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7년 연속 트로피를 차지했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지난 2014년부터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아이하트라디오 방송과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Layover’는 영국 매체 타임아웃(Timeout)이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앨범 30선’(The 30 Best Albums of 2023)에 들어갈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2023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드’ 등에서 수상한 바 있는 ‘Seven’은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트로피를 추가하면서 글로벌 메가 히트송의 저력을 또 입증했다.
정국은 또한 ‘올해의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지난해 ‘Seven’을 발표하고 공식 솔로 활동에 나선 정국은 솔로 앨범 ‘GOLDEN’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팝스타’의 명성을 입증했다. ‘GOLDEN’은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장기 차트인 기록(20주)을 이어가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