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세상 게이머, 컴투스로 오라

입력 2011-06-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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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컴투스 박지영 대표가 신규게임과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 하단 작은 사진은 컴투스 허브 구동 이미지.

■ 신규 게임·플랫폼 전격 공개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컴투스 허브’ 눈길
스마트폰 게임 ‘타이니팜’등 SNG 4종 첫선

게임빌, 외부 개발사에 100억원 투자 단행


국내 선두 모바일 게임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을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

컴투스는 28일 신규 게임과 플랫폼을 전격 공개했다. 게임빌도 퍼블리싱 투자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컴투스는 28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작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4종과 모바일 소셜 플랫폼 ‘컴투스 허브’를 최초 공개했다.

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1년여 전부터 준비해 온 모바일 게임 소셜 플랫폼인 컴투스 허브. 강력한 유저 커뮤니티와 모바일, PC의 구분 없이 동일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 연동 서비스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각기 다른 게임 유저들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도 컴투스 허브의 특징이다. 올 여름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컴투스 허브를 통해 컴투스의 게임을 사용하는 전 세계 게이머를 한데 묶어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영일 컴투스 부사장은 “단순 게임 정보를 저장하고 다른 게임을 안내하는 정도의 기존 모바일 소셜 플랫폼과 달리 게임을 통해 친구들과의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는 개인 포털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모바일 소셜 플랫폼 가운데 가장 앞선 구성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라인업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컴투스는 하반기에만 홈런배틀3D 최신작을 포함해 총 20여 종이 넘는 스마트폰 게임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날 발표한 SNG ‘타이니 팜’과 ‘더비 데이’도 그 중 하나다. 이 게임들은 각각 7월과 8월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게임빌도 28일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외부 개발사에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유능한 개발사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해 수준 높은 스마트폰 게임 라인업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게임빌은 향후 외부 개발사의 개발 및 경영 상황에 맞게 다양한 형태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 모바일 소셜 게임 플랫폼인 ‘게임빌 라이브(GAMEVIL LIVE)’에 대한 투자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사진제공|컴투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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