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운드 케이스는 서로 다른 두 재질의 케이스가 겹친 형태다. 서라운드(Surround, 둘러싸다)라는 이름 그대로 스마트폰의 테두리를 감싼다. 기기 전체를 덮지 않기에 노트2 자체의 외관을 돋보이게 한다. 별로 두꺼워지지 않음에도 외부 충격으로부터 스마트폰을 보호할 수 있다.
가볍지만 충격도 잘 흡수해
설탕 액정이라 불릴 만큼 충격에 약한 노트2를 보호하면서, 더 이상 두께를 늘리고 싶지 않다면 서라운드 케이스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 낀 듯 안 낀 듯 얇다. 테두리도 보호할 수 있는 것은 당연지사. 안쪽 고무 재질이 튀어나와 생긴 공간이 화면, 카메라 렌즈, 뒷면 커버 등을 보호한다.
스마트폰에 케이스나 범퍼를 끼우면 두께 및 크기가 너무 커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서라운드 케이스는 노트2에 딱 들어맞는다. 때문에 손이 작아도 별다른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뜩이나 큼지막한 노트2가 버거운 사람이라면 눈여겨 볼만하다.
색상이 촌스러워요
때문에 색상 조합을 그린/핑크, 핑크/망고 대신 그린/망고로 바꿔 사용했다(2개의 서라운드 케이스를 섞어). 한층 어울린다. 서라운드 케이스를 2개 구매해 노트2를 사용하는 친구와 서로 바꿔가며 써보는 편이 좋겠다.
돌출 부위 탓에 생기는 공간 때문에 S펜이 완벽하게 껴지지 않는 문제도 있었다. 훌렁 빠지진 않지만, 제대로 끼려면 손가락으로 S펜을 힘주어 눌러야 한다.
벨킨 서라운드 케이스는 '블랙/그레이', '핑크/망고', '그린/핑크', '화이트/핑크' 등 4가지 색상으로 판매 중이며, 가격은 인터넷 오픈 마켓 기준 2만 6,000원이다.
글 / IT동아 윤리연(yoolii@itdonga.com)
※ 포털 내 배포되는 기사는 사진과 기사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온전한 기사는 IT동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중심의 IT저널 - IT동아 바로가기(http://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