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전자책 동향 – 4월 다섯째 주(4.25-5.1)

입력 2013-05-06 17: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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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말, 아이폰과 옴니아2로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은 많은 것을 변화시켜 왔다. 이후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전자책 리더기 등)가 대중화됨에 따라 전자책 사용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IT동아는 독자들이 전자책 동향을 접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인기 도서, 신간, 이벤트 소식을 매주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4월 다섯째 주의 전자책 동향을 살펴보도록 한다.

전자책 순위

이번 주에는 고전 ‘위대한 개츠비’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16일 개봉함에 따라 독자들이 원작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영화 개봉을 전후해 개츠비 열풍이 오래 지속될 것이라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신간 소식

이번 주 신간 중에는 교보문고에서 나온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살만 칸, 알에이치코리아)’가 눈길을 끈다. 저자 살만 칸은 전 세계 사람들이 수준 높은 무상교육을 받는 환경을 만들고자 비영리 교육재단인 ‘칸 아카데미’를 설립한 인물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상교육을 위해 노력한 6년 간의 여정을 이야기하고, 우리 시대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인터파크, 예스24에는 ‘마법의 순간(파울로 코엘료, 자음과모음)’이 신간으로 나왔다. 이 책은 ‘연금술사’ 등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파울로 코엘료가 남긴 트윗 글과 동아일보에 카툰을 연재해 온 것으로 유명한 황중환 작가의 그림을 엮은 에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문제는 사람이 변하는 것이다’, ‘고통은 잠시지만 포기는 평생이다’, ‘인생이란 요리와 같다.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알려면 일단 맛을 봐야 한다’ 등 삶의 지혜를 전달한다.


리디북스에는 ‘정주영, 청춘에게 답하다(정주영, 리디북스)’가 신간으로 등장했다. 정주영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이렇다 할 학력도 없이 현대그룹을 일궈냈다. 많은 이들이 ‘정주영은 기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주영은 기적은 없으며 단지 신념과 노력만이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성공에 대한 저자의 평가와 비결을 담았다. 이 책은 리디북스 연재 애플리케이션 ‘스토리홀릭’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벤트 소식

알라딘은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전자책 출간을 기념해 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가슴이 시키는 일’ 시리즈 전자책을 50% 할인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은 5월 31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http://kurl.kr/8Ul4WQ)를 참고하면 된다.

리디북스는 태블릿PC와 전자책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는 ‘리디샵’을 오픈했다. 넥서스7과 셜록홈즈 10권 세트를 29만 9,000원에, 아이패드 미니와 마법 천자문 세트를 46만 9,000원에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리디샵(shop.ridibook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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