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신제품 88·78·65인치 KS9800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49인치부터 88인치까지 다양한 크기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는 머리카락 굵기의 수 만분의 1에 불과한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 하나 하나가 정확한 색을 표현한다. 무기물 소재로 만들어 오랜 시간 뛰어난 화질과 내구성을 갖는다. 또 ‘HDR(High Dynamic Range) 1000’ 기술을 적용해 화면 밝기 1000니트 기준의 초고화질(UHD) 영상을 왜곡없이 표현한다. TV 리모컨 하나로 TV는 물론 케이블TV와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등 셋톱박스와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의 주변 기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사용자경험(UX)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KS9800 시리즈 출고 가격은 88인치 3300만원, 78인치 1290만원, 65인치 789만원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