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께 괌 남쪽 약 5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소형 태풍 네파탁이 대만과 중국을 향해 시속 10㎞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
올해 첫 태풍 네파탁은 오는 6일 오전에는 반경이 300~500㎞에 달하는 중형급 태풍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첫 태풍 네파탁에 대해 "아직 태풍이 막 발생한 단계여서 불안정한 요소가 많아 정확히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1주일 뒤에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태풍 네파탁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유명한 전사의 이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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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