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술관광 얼라이언스 발대식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예술관광 얼라이언스 발대식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서울 예술관광이 따로 놀던 판을 이제 한 테이블에 앉히려 한다.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예술과 관광을 잇는 민관 협의체 ‘서울 예술관광 얼라이언스’ 참여기관 모집에 나섰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관광업계,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서울형 예술관광 콘텐츠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서울 예술관광 얼라이언스’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 대상 예술관광 시장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5년 출범한 협의체다. 서울관광재단은 2025년 7월 16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서울 예술관광 함께 걷는 첫걸음’을 주제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당시에는 83개 회원사와 관광·예술업계 관계자 143명이 참석했다.

이번 모집은 서울 소재 예술관광 분야 기업·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과는 공연, 전시, 관광업계, 유관기관 등 4개다.

신청 기간은 3월 23일부터 4월 10일 오후 6시까지다. 서울관광재단 누리집에 올라온 모집공고를 확인한 뒤 온라인 신청서인 구글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30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회원사에는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 예술관광 상품 개발과 운영 지원,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킹 지원 등 협업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회원사 간 교류를 더 넓히기 위해 예술자원 답사와 팸투어, 상담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모집을 계기로 서울의 공연·전시 자원과 관광업계를 더 촘촘하게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외래관광객이 서울에서 다양한 예술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공동사업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예술관광 얼라이언스는 서울의 예술자원과 관광산업을 연결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이라며 “공연장, 전시시설, 여행업계,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서울만의 차별화된 예술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글로벌 예술관광도시 서울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