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리만FC FW 김승용, 1년 재계약

입력 2021-08-12 2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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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용. 사진제공|디제이매니지먼트

‘베테랑’ 김승용(36)이 홍콩 프리미어리그(1부) 리만FC와 재계약했다.
김승용의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는 12일 “김승용이 지난시즌 팀 주전 공격수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소속 팀과 재계약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자신의 프로 커리어 13번째 클럽인 리만에 입단한 김승용은 날카로운 공격 본능을 뽐내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시즌 정규리그 14경기에서 4골·5도움을 올리며 리만이 리그 3위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승용의 활약 속에 리만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컵에 출전했고, 조별리그 2차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 경기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됐다. K리그1(1부) 울산 현대 소속으로 2012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그는 여전히 좋은 활약으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용은 “리만에서 2번째 시즌, 홍콩에서 3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다가올 시즌에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꾸준한 몸관리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계약연장 소감을 전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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