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전소민-지석진, 거침없는 ‘불나방’들의 ‘극과 극’ 선택

입력 2021-08-14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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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단 한 순간의 선택으로 사수할 수 있는 효도비의 금액이 달라지는 요절복통 선택 레이스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부모님께 드릴 효도비를 마련하는 ‘제1회 효도비 사수 레이스’로 꾸며져 멤버들에게는 효도비 사수를 위해 매 미션이 끝날 때마다 본인의 선택에 따라 효도비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멤버들은 안전하게 적당한 돈을 획득할 수 있는 초록색 버튼, 대박과 쪽박 확률이 반반씩 있는 빨간 버튼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자칭 불나방’ 유재석은 “난 안전한 초록색 쪽은 쳐다도 안 본다”라며 더 큰 효도비를 획득할 수 있는 빨간 버튼에 올인할 것을 선언했고, ‘원조 불나방’ 전소민, ‘한 방 노림꾼’ 지석진 또한 빨간색 버튼 쪽으로 마음을 굳히며 결정적 한 방을 노렸다. 반면, ‘안전 지향형’ 김종국은 “나처럼 저축하며 안전하게 살아”라며 초록색 버튼으로 차곡차곡 모을 것을 예고했다. ‘금손’ 송지효는 본인의 행운과 안전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불나방 파’와 ‘안전제일 파’ 중 어느 쪽이 더 높은 효도비를 사수할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멤버들에게는 ‘잘 부러지는 물건’을 지켜내야 하는 미션도 주어졌다. 전소민은 “온전히 지키기엔 무리다”라며 스스로 물건의 반을 부러뜨리는 과감함을 보이는가 하면, 하하는 남다른 발상으로 완벽 은폐에 성공, 양세찬은 “그냥 모르는 척 해달라”라며 애원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또한 한 멤버의 물건은 형체도 없이 산산 조각돼 잔해만 남게 되는 등 짧은 시간 내에 온갖 연합과 배신이 난무하는 혼돈의 상황이 벌어졌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극과 극 선택 레이스의 결말은 15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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