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 “오늘 지적장애 1급 남동생 실종돼…제보 부탁해요” [전문]

입력 2023-10-05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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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문지인 인스타그램

배우 문지인이 시민들 제보를 요청했다.

문지인은 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는 지적장애 1급 동생이 있습니다. 지능이 3~4세도 안 되는 그냥 아기입니다. 그런데 금일 오후 2시경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돼 지금껏 못 찾고 있어요.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금일 밤이 너무 위험한데 혹시 경기도 수원(이곳에 있을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화성(동탄), 오산 그 주변 계신 분들은 제보 부탁합니다”라고 적었다.

문지인은 “자꾸 버스를 타는 버릇이 있어 더 멀리 갔을 수도 있어요. 출·퇴근 시간이라 버스에 왠지 있을 것 같아서 보신 분들 꼭 좀 제보 부탁합니다”라고 시민들 제보를 희망했다.

문지인은 실종된 남동생 신상정보까지 공개하며 시민들 제보를 도움을 바라고 있다. 문지인 남동생 문 씨는 20대 지적장애인으로 경기도 화성시 동탄 인근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키는 160cm 초반, 마른 체형이다. 문지인은 동생이 하루 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희망하고 있다.
한편 문지인은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닥터스’, ‘타임즈’, ‘킬힐’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에서 활약 중이다.


● 다음은 문지인 SNS 전문

저는 정신지체1급동생이있습니다. 지능이 3~4세도 안되는 그냥 아가입니다..근데 오늘 낮 2시경에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되어 지금껏 못찾고있어요.

간질까지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밤이 너무위험한데 혹시 수원(이곳에있을확률이크다고합니다) 화성(동탄) 오산 그주변 계신분들 좀 제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자꾸버스를 타는버릇이있어 더멀리갔을수도있어요.. 출퇴근시간이라 버스에 왠지 있을것같아서.. 보신분들꼭좀 제보부탁드립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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