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오늘(13일) 3·4화 공개…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납치극

입력 2023-10-13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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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가 13일(금) 오전 11시 3~4화를 공개한다.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가 지난 6일(금) 1~2화를 공개해 기발한 설정과 예측 불허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13일(금) 오전 11시 3~4화를 공개한다.

납치극이 시작된 1~2화에 이어 공개를 앞둔 3~4화에서는 ‘민우’(유수빈)가 자신을 납치한 ‘준성’(유승호)과 ‘재효’(김동휘)의 정체를 확인하며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인질이 납치범들의 얼굴을 본,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다다르자 ‘민우’를 죽이려는 ‘재효’와 반대하는 ‘준성’ 사이에선 또다시 큰 갈등과 변화가 예고된다.

한편, 납치극의 인질 ‘민우’ 역시 반격을 준비한다. 위기로부터 벗어나고자 ‘민우’는 ‘준성’과 ‘재효’에게 새로운 제안을 던지고 이들의 거래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고뇌하던 ‘준성’과 주동자인 ‘재효’, 그리고 희생양인 ‘민우’까지 세 친구가 공범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 속도감 있게 그려지며 시청자로 하여금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아들 ‘민우’를 찾기 위해 조직을 끌어들인 ‘민우 엄마’와 납치극의 유일한 목격자인 ‘수안’(이주영)이 세 친구를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하며 세 친구의 위험천만한 거래는 또다른 변곡점을 맞이한다.

‘재효’의 방에서 우연히 시작된 납치극을 그린 1, 2화에 이어 3, 4화에서는 인물들의 선택에 따라 활동 범위 역시 넓어질 예정이다. “'거래'는 단순히 범죄에 관한 작품이 아니라, 화를 거듭할수록 상황이 커지고 친구들의 관계가 변화하는 이야기다”라는 이정곤 감독의 말처럼 극이 전개될수록 관계와 돈, 공간의 스케일을 확장시키는 '거래'는 3~4화를 통해 더욱 강렬해진 납치 스릴러를 예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3~4화 오픈을 앞두고 납치극의 새로운 전환점을 확인할 수 있는 ‘100억 납치극 스케일업’ 스틸을 공개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2회차씩 공개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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