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주최해온 ‘콘썰트’ 행사의 새로운 프로그램인 ‘필모톡’은 초청 배우의 출연작을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하여 농아인이 해당 배우의 작품을 손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한효주는 25일 ‘필모톡’에 참여해 최근 근황 토크는 물론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부터 ’반창꼬’, ‘감시자들’, ‘뷰티 인사이드’, ‘해어화’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비롯해 초인적인 오감 능력을 지닌 최연소 안기부 요원 ‘이미현’ 역을 맡아 크게 주목받은 디즈니+ ‘무빙’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출연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필모톡’에서는 작품마다 연기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는 한효주만의 배우 가치관에 대한 밀도 높은 대화를 예고한다. 또 새로운 캐릭터 ‘큰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 차기작인 영화 ‘독전2’ 역시 11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를 앞둔 상황이라 한효주가 이번 행사에서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주목된다.
아울러 해당 행사는 농아인을 관객으로 초대해 현장 수어 통역을 제공함으로써 관객이 자유롭게 배우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T Factory 내 장애인 작가들의 예술 작품도 함께 전시하여 재능 발휘의 장을 마련한다.
한편 한효주와 함께하는 ‘필모톡’은 25일 저녁 8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T Factory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