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흠뻑 젖은 채 만신창이 포착…절체절명의 위기 (나의 해피엔드)

입력 2023-12-13 2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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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흠뻑 젖은 채 만신창이 포착…절체절명의 위기 (나의 해피엔드)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장나라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비에 흠뻑 젖은 채 두려움에 떨고 있는 ‘만신창이 충격 눈물’ 현장이 포착된 것.

30일(토) 첫 방송될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연출 조수원/제작 스토리바인픽쳐스, 하이그라운드, 아이엔컬쳐)는 성공만을 쫓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는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삶의 아주 작은 균열에서 시작된, 감당 못 할 불행에 맞닥뜨려진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통해 진정한 행복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장나라는 ‘나의 해피엔드’에서 매년 수천억 매출을 올리는 생활가구 브랜드 <드레브>의 대표로 모두가 인정하는 자수성가 CEO이자, 백만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 서재원 역으로 출격한다. 특히 장나라는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굳게 믿었던 남편과 계부, 동료에 대한 믿음이 깨지면서 격하게 흔들리는 서재원의 복잡한 심리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낼 계획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장나라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에 흠뻑 젖어 온 몸이 엉망진창이 된 채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됐다. 극 중 서재원(장나라)이 충격을 받아 넋이 나간 표정으로 경찰차의 창문을 두드리는 장면. 마치 누군가에게 쫓기듯 연신 두리번거리던 서재원은 경찰에게 조심스레 말을 걸지만 갑자기 그대로 돌아선다. 더욱이 서재원은 두려움과 공포에 눈물까지 글썽이는 모습으로 절박한 심정을 드러낸다. 과연 극한 충격에 휩싸인 서재원이 맞닥뜨린 위기는 어떤 것일지, 성공한 CEO 서재원이 안절부절못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촬영 당시 차분하게 서재원의 감정에 집중하던 장나라는 촬영이 시작되자 분노와 두려움, 불안과 공포가 마구 뒤섞인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고. 그는 체력 소모가 상당한 장면이었음에도 불구, 몸을 사리지 않고 내던지는 열혈 투혼을 발휘하며 혼신의 열연을 펼쳐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나의 해피엔드’ 제작진은 “장나라는 한계 없는 연기력과 도전으로 서재원 캐릭터가 가진 서사를 최대치로 이끌어내는 무한대 능력의 배우”이라며 “새롭고 신선한 장르물인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를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매력을 발산할 장나라의 파격 대변신을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는 오는 2023년 12월 30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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