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윤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출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박정윤은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에서 어딘가 산만해 보이는 하얀 병원 환자 지선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정신병동’은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분)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선은 다은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다은이 마음의 병을 받아들이고 호전되어 가는 에피소드들 사이에서 중요한 인물로 활약했다.
급변하는 감정선 속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로 지선이란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박정윤은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큰 울림이 있는 작품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현장이었다”며 “매 순간이 배움의 장이었다”고 애정 담긴 소감을 전했다.
‘정신병동’을 통해 천진난만하면서도 세심한 지선이란 인물을 유연하게 소화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박정윤에 관심과 기대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편 박정윤은 2022년 넷플릭스 ‘소년심판’ 도유경 역으로 데뷔해 탄탄한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영화 ‘영웅’, 디즈니 플러스 ‘너와 나의 경찰 수업’, tvN ‘링크’ 등에 이름을 올리며 차근차근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 이하 박정윤 일문일답
Q. '정신병동'에 참여한 소감은?
좋은 현장 분위기 속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무엇보다 큰 울림이 있는 작품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현장이었습니다. 매 순간이 배움의 장이었던 거 같아요.
Q. '정신병동'에서 다은(박보영)을 자극하는 역할을 잘 소화했다.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다은을 자극해야 했던 지선이란 인물을 연기할 때 평소 친언니에게 하듯 인물의 감정변화를 풀어가려했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이 저에게 다은이 열받게 얄밉게 연기한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Q. '정신병동'에서 환자 지선 역을 연기했다. 이 역할에 몰두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체감한 이야기들을 연기에 녹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간호사인 친구로부터 최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들으려 했습니다. 환자들이 어떤 계기로 병동에 입원하게 되는지, 병동 안에 어떤 규칙이 있는지도 알게 됐고 정신과 의사 선생님들의 영상과 문헌들을 찾아보며 대사에 나오는 약 종류에 관해서도 최대한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어요.
Q.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싶나?
하고 싶은 역할이 엄청 많습니다. 복수에 불타는 인물도 연기해보고 싶고, 시트콤처럼 재밌는 인물도 소화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제가 되게 재밌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웃음)
Q. 마지막으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늘 몸과 마음 건강하시길 바라고, 추운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박정윤은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에서 어딘가 산만해 보이는 하얀 병원 환자 지선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정신병동’은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분)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선은 다은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다은이 마음의 병을 받아들이고 호전되어 가는 에피소드들 사이에서 중요한 인물로 활약했다.
급변하는 감정선 속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로 지선이란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박정윤은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큰 울림이 있는 작품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현장이었다”며 “매 순간이 배움의 장이었다”고 애정 담긴 소감을 전했다.
‘정신병동’을 통해 천진난만하면서도 세심한 지선이란 인물을 유연하게 소화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박정윤에 관심과 기대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편 박정윤은 2022년 넷플릭스 ‘소년심판’ 도유경 역으로 데뷔해 탄탄한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영화 ‘영웅’, 디즈니 플러스 ‘너와 나의 경찰 수업’, tvN ‘링크’ 등에 이름을 올리며 차근차근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 이하 박정윤 일문일답
Q. '정신병동'에 참여한 소감은?
좋은 현장 분위기 속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무엇보다 큰 울림이 있는 작품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현장이었습니다. 매 순간이 배움의 장이었던 거 같아요.
Q. '정신병동'에서 다은(박보영)을 자극하는 역할을 잘 소화했다.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다은을 자극해야 했던 지선이란 인물을 연기할 때 평소 친언니에게 하듯 인물의 감정변화를 풀어가려했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이 저에게 다은이 열받게 얄밉게 연기한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Q. '정신병동'에서 환자 지선 역을 연기했다. 이 역할에 몰두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체감한 이야기들을 연기에 녹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간호사인 친구로부터 최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들으려 했습니다. 환자들이 어떤 계기로 병동에 입원하게 되는지, 병동 안에 어떤 규칙이 있는지도 알게 됐고 정신과 의사 선생님들의 영상과 문헌들을 찾아보며 대사에 나오는 약 종류에 관해서도 최대한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어요.
Q.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싶나?
하고 싶은 역할이 엄청 많습니다. 복수에 불타는 인물도 연기해보고 싶고, 시트콤처럼 재밌는 인물도 소화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제가 되게 재밌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웃음)
Q. 마지막으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늘 몸과 마음 건강하시길 바라고, 추운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