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이적설만?' 음바페 측근 "레알 마드리드행 X"

입력 2024-01-09 0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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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언제까지 소문만 무성할까? 킬리안 음바페(26, 파리 생제르맹)의 대리인이 최근 다시 언급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전면 부인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엥은 9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의 측근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해 부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음바페의 측근은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계가 매우 좋다고 언급했다. 하루 전의 보도 내용을 완전히 뒤집은 것.

하루 전인 8일.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음바페가 이번 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 루머. 이는 지난 2019년부터 계속해 나왔다. 본격적인 논의가 된 것은 2020-21시즌 종료 후. 벌써 2년도 더 된 루머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시 음바페는 PSG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회장과 직점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상황이 갑자기 바뀌었다. 음바페는 돌연 PSG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갔다. 당시 음바페는 2025년이 적힌 유니폼까지 꺼내들었다.

이후 2025년까지인 것으로 알려진 PSG와 음바페의 계약이 사실은 2+1년이었다는 것이 알려졌다. 1년은 선수 옵션이었던 것.

즉 PSG는 음바페를 이번 해까지만 보유할 수 있는 것이 드러난 것. 음바페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오는 6월 PSG를 떠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PSG와 음바페의 관계는 끝난 것으로 여겨졌다. PSG는 음바페를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빼는 등 강수를 뒀다. 결별은 확실해 보였다.

하지만 개막 직전 PSG는 음바페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고, 다시 1군 훈련에 합류했다는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음바페는 PSG의 공식 성명서대로 2023-24시즌 개막 이후 팀의 공격을 이끌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18골로 득점 1위에 올라있는 것.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한 상황에서 또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왔다. 음바페가 과연 이번 시즌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지 관심거리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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