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박재범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달 30일 발매된 싱글 'McNasty(맥내스티)'의 댄스 프랙티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재범은 완벽한 퍼포먼스와 능숙한 표정 연기가 돋보이는 포인트 안무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무대 위 화려한 스타일링과는 또 다른 내추럴한 착장으로 구현한 박재범만의 독보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끌었다.
특히 영상은 'McNasty' 콘셉트와 무드를 살려 박재범이 케첩과 마요네즈 소스를 뿌리는 독특한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여기에 어느 각도에서도 빈틈없는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퍼포먼스가 더해졌다.
'McNasty'는 '박재범표 힙합'을 만날 수 있는 신곡으로, 가감 없고 재치 넘치는 가사와 중독적인 훅이 포인트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섹시하면서도 위트를 더한 콘셉트, 유니크한 영상미,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박재범은 다채로운 플랫폼을 통해 'McNasty'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그런 가운데 박재범은 앞서 성인 전용 플랫폼 '온리팬즈' 계정을 최근 개설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다. 상의를 탈의한 채 여성 속옷 등을 가슴에 올려놓고 전시하는 듯한 사진으로 구설에 올랐다.
'온리팬즈'는 성인만 가입·구독할 수 있으며, 크리에이터(계정주) 상당수가 음란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한다. 셀프 노출을 감행하는 일명 '벗방' 콘텐츠가 많다. 불법영상물 유통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 플랫폼이다.
국내 유명 가수 중 공개적으로 계정을 개설한 것을 알린 이는 박재범이 처음이다. 때문에 이를 두고 홍보 논란이 불거졌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