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싫어해봤자 본인 손해, 1차 티저 (손해 보기 싫어서)

입력 2024-07-24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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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가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1차 티저만으로 ‘손해영’ 캐릭터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8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 ‘힘쎈여자 강남순’의 김정식 감독과 ‘그녀의 사생활’의 김혜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 등이 출연한다.

무엇보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신민아의 로맨틱 코미디의 복귀작이다. 이에 제작진은 24일 극의 중심을 이끌어갈 ‘손해영’ 시점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계산이 전문인 해영은 결혼식 축의금을 내면서도 깊은 고민에 빠진다. “나는 손해 보는 것도 싫고 주는 것도 싫거든”이라는 한마디가 축의금 액수를 두고 고민하는 해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어 공감을 유발한다.


해영은 손가락으로 영(0)을 만들어내 자신을 “손. 해. 영”이라고 소개한다. 특히 “날 싫어해봤자 지 손해야!”라며 지어 보이는 해영의 당당한 미소가 강렬하다. 손해 보지 않고 살아가는 해영의 삶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8월 26일 저녁 8시 50분 ‘우연일까?’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추후 스핀오프는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No Gain No Love’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 240여 개국에 글로벌로 동시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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