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2위 뉴욕 메츠에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센가 코다이(31)가 재활을 끝내고 이번 주말 복귀를 앞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센가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양키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제 센가는 오는 27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을 통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전망. 뉴욕 메츠는 26일부터 애틀란타와 홈 4연전을 가진다.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센가는 지난해 12승 7패와 평균자책점 2.98 탈삼진 202개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올스타 선정, 사이영상 7위, 신인왕 2위.
특히 센가가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를 할 수 있게 해준 주무기 포크볼은 ‘고스트 포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센가는 부상으로 이탈해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4월 말 복귀를 위한 훈련을 시작했으나 삼두근 부상과 신경 문제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이후 센가는 최근 4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서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오랜 재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센가의 복귀는 뉴욕 메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