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50-50에 -2홈런’ 기적의 오타니, ‘50도루’ 달성

입력 2024-09-20 05: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50홈런-50도루 달성을 노리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이틀 연속 도루로 50도루 고지를 밟았다.

LA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오타니는 1회 에드워드 카브레라에게 우익수 방면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렸다. 이는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는 홈런이 되는 아쉬운 타구.

이후 오타니는 1사 후 볼넷을 골라 출루한 프레디 프리먼과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더블스틸을 성공시켰다. 이틀 연속 도루이자 시즌 50호 도루.

이로써 오타니는 48홈런-50도루를 기록했다. 50-50에서 50도루를 먼저 달성한 것. 이제 남은 것은 홈런 2개 뿐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오타니는 이날 도루로 후반기 27도루-1실패를 기록했다. 마지막 실패는 지난 7월 23일. 즉 7월 24일부터 27도루 연속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오타니는 더 이상 무리해 뛸 이유가 없다. 도루는 잔부상을 유발하는 행위. 오타니는 이제 도루보다 타격에 더 집중해야 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