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 PD가 넷플릭스 새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소개했다.
김 PD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에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대해 “‘우리집 앞 김치찌개 맛집과 파인다이닝 셰프가 대결한다면 누구 음식이 더 맛있을까’ 어느 것이 더 맛있는지 그 고민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천하제일 요리대회가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9월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연출 김학민, 김은지)은 ‘백수저’ 스타 셰프들과 대한민국 최고가 되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흑수저’ 재야의 고수들이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백종원과 한국 유일의 미쉐린 3스타 ‘모수 서울’의 수석요리사 안성재 셰프가 심사를 맡는다.
김 PD는 “기존의 ‘한식대첩’이나 ‘마스터 셰프 코리아’ 등을 보면 심사위원이 홀수로 배치되는데 우리는 딱 두 분, 양극단에 있는 심사위원을 모셨다”면서 “요식업계의 왕 백종원 대표와 셰프들의 꿈 안성재 셰프님을 모셨는데 출연자들이 숨 쉴 구멍이 없다고 하더라. 두 분이 촘촘한 심사를 보여주시는데 되게 다른 스타일이라 의견 대립도 보여주면서 싸우다시피 하는 모습도 보인다. 재밌는 장면이 많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오는 8월 6일 ‘더 인플루언서’, 8월 30일 ‘신인가수 조정석’, 9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10월 ‘코미디 리벤지’, 4분기 ‘좀비버스: 뉴 블러드’, 12월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그리고 2025년 ‘솔로지옥4’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2’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