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는 2025년 1월을 뜨겁게 달굴 사사키 로키(23) 쟁탈전에서 승리할 팀은 어디일까. 사사키가 메이저리그 팀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뉴욕 메츠와 사사키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첫 미팅을 가졌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이는 뉴욕 양키스가 사사키와 미팅을 가진 바로 그날. 사사키가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접촉한 시기와 일치한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진출 포스팅은 이미 지난 10일 시작됐다. 이에 메이저리그의 모든 팀과 자유롭게 협상을 벌일 수 있다. 마감 시한은 2025년 1월 24일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사사키이나 아직 계약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한 가지. 국제 유망주 영입 보너스 풀이 리셋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사사키가 만 25세와 프로 6년 차 미만 국제 유망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같은 초대박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다르빗슈 유-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각 구단의 보너스 풀은 최대 750만 달러에서 최저 510만 달러 규모. 큰 차이는 아니다. 사사키를 영입하는 구단은 2025년의 보너스 풀 전체를 사용할 전망.
이에 사사키가 받을 수 있는 계약금에는 큰 차이가 없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사사키가 절대적인 갑의 위치가 되는 것이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