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기 구 출연 예정이던 ‘보일러 룸’, 안전 문제로 서울 공연 취소

입력 2024-07-28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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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DJ 페기 구가 출연할 예정이던 ‘보일러룸 서울 2024’ 공연이 안전 문제로 취소됐다.

28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40분경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보일러룸 서울 2024’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렸다’는 내용의 신고가 인근 소방서에 접수됐다.

현장에 있던 5명은 호흡 곤란을 호소해 안전 조치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사 사고 등을 우려해 공연은 기존 계획보다 2시간 앞당겨 오전 2시께 종료됐다.

페기 구는 SNS에 “주최 측 운영 및 안전상 문제로 공연이 취소돼 속상하다”며 조만간 다음 공연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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