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경쟁' 애리조나, 천군만마 '켈리-이로드' 곧 복귀

입력 2024-08-05 13: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치열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싸움을 하고 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원조 역수출의 신화‘ 메릴 켈리(36)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애리조나 산하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 힐스브로 홉스는 켈리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각) 첫 번째 재활 경기를 가진다고 6일 전했다.

메릴 켈리-잭 갤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릴 켈리-잭 갤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긴 재활의 끝이 보이는 것. 앞서 켈리는 지난 4월 말 이정후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뒤 긴 재활 과정을 거쳤다.

켈리는 부상 전까지 시즌 4경기에서 24 2/3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21개. 이에 애리조나의 아쉬움은 더했다.

예상 복귀 시점은 이달 중순. 켈리의 합류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 중인 애리조나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한 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4년-8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뒤 부상으로 이탈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31)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애리조나는 5일까지 시즌 60승 52패 승률 0.536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선두 LA 다저스와의 격차는 5경기다.

하지만 애리조나는 현재 와일드카드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또 1위와 1경기 차이를 보이고 있고, 4위에는 1.5경기 앞서있다.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던 몽고메리 영입 실패 이후 잭 갤런과 브랜든 팟이 간신히 버티고 있는 애리조나 선발 마운드. 켈리와 로드리게스의 합류 후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