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쳤다 하면 장타' 블게주, '2주 연속' AL 이주의 선수

입력 2024-08-06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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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놀라운 타격으로 성적을 끌어올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5,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각) 게레로 주니어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2주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수상.

앞서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7월의 마지막 주에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게레로 주니어는 2년 만에 이 상을 받았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536와 3홈런 8타점 8득점 15안타, 출루율 0.606 OPS 1.713 등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홈런 3개와 2루타 7개로 장타만 10개를 때렸다. 이에 OPS가 1.713에 달하는 것. 게레로 주니어의 최근 타격은 그 어느 선수보다 매섭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시즌 성적도 크게 올랐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5일까지 타율 0.316와 22홈런 72타점 65득점 136안타, 출루율 0.388 OPS 0.925 등을 기록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까지 기록한 OPS 0.815와 비교하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후반기 16경기 OPS는 1.608에 달한다.

지난 2021시즌 홈런왕에 오른 뒤 최근 2년간 주춤한 게레로 주니어. 하지만 이번 후반기 들어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완벽하게 충족시키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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