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문으로보는‘알쏭달쏭경제용어’

입력 2008-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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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급상승하면서 매출의 2/3가 수출인 현대차를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았다.” ‘수혜주’란 특정한 주제나 이슈 등으로 인해 주가에 영향을 받는 주식을 말합니다. 흔히 ‘○○○수혜주’ 등의 표현으로 쓰이곤 하지요. 대선 전에는 ‘이명박 수혜주’니 ‘박근혜 수혜주’니 하는 것들이 언론에 곧잘 등장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내세운 한반도 대운하 건설과 관련 있는 일부 건설사들이 대표적인 이명박 수혜주로 꼽혔었지요.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면 달러가 강세이니 아무래도 수출기업들에게 득이 됩니다. 이런 기업들의 주식을 ‘환율 수혜주’라고 부른답니다. ○ “로버트 키밋 미 재무차관은 브뤼셀에서 열린 저먼 먀셜펀드 세미나에 참석해 ‘중국이 통화 가치를 더 빠르게 높여야한다’면서 ‘시장 펀더멘털에 따라 가속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펀더멘털(Fundamental·기초경제)은 한 나라의 경제상태를 표현하는 데 있어 가장 기초가 되는 자료들을 말합니다. 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경상수지 등이 해당되지요. 주로 환율의 변동과 관련되어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펀더멘털은 국제경제 안정에 필요한 기초적인 조건으로 펀더멘털의 균형이 무너지면 각 나라간 통화가치의 변동이 발생하고 결국 세계 경제가 흔들거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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