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장도해외파?…‘물건너온손맛,호텔로유혹하다’

입력 2008-04-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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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들해외유명조리장을잇달아초청해…
특급호텔들이 해외 유명 조리장을 잇달아 초청해 눈길을 모은다. 일본, 칠레, 멕시코 등 나라도 다양하다. 명장이 만드는 세계 음식을 통해 싱그러운 봄의 입 맛을 살릴 좋은 기회다. 비행기를 타고 물 건너가지 않고도 편하게 서울 시내에서 즐길 수 있는 요리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 롯데호텔서울 ‘일본 카이세키’ 롯데호텔서울 일식당 ‘모모야마’는 일본 정통 코스 요리인 카이세키의 명가 ‘츠키지 타무라’의 타무라 타카시 조리장을 초청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봄나물과 돼지고기로 만든 일본 국물요리, 바닷가재와 성게 된장구이 등 6∼10가지 요리로 구성된 카이세키를 10∼20만원에 제공한다. 02-317-7031 ○ 신라호텔 ‘칠레 세비체’ 신라호텔은 ‘더 파크뷰’와 ‘탑클라우드’에서 2000년 ‘칠레 올해의 쉐프’에 선정된 카를로 본 무렌브록(사진) 조리장을 초청해 칠레산 돼지고기와 해산물 등 다양한 식자재를 이용한 칠레 음식을 23일까지 선보인다. 이름하여 ‘칠레음식축제’다 . 생선 절임 요리인 세비체와 게살 팬 케이크 등 30여 가지 음식을 소개한다. 점심 4만9000원, 저녁 5만3000원. 02-2230-3374. ○ 그랜드힐튼호텔 ‘멕시코 타코’ 그랜드힐튼호텔 ‘에이트리움 카페’에선 후안 아르만도 자파타 이떼 조리장이 11일부터 20일까지 멕시칸 요리의 풍미를 알려준다. 힐튼 로스까바스 리조트의 입맛을 책임지고 있는 그는 또르띠야에 재료를 싸 먹는 타코, 콩과 고기를 버무린 재료를 싸서 소스를 뿌려 먹는 부리토, 채식주의자를 위한 엠파나다 등을 선보인다. 점심 3만9000원, 저녁 5만2000원. 02-2287-8270 ○ 르네상스서울호텔 ‘인도 카레’ 르네상스서울호텔 뷔페 레스토랑 ‘엘리제’에선 르네상스 뭄바이 호텔 인디안 레스토랑을 책임지고 있는 부하이라브 라즈풋 조리장이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인도 음식을 선보인다. 라즈풋 조리장은 주특기인 인도식 카레를 비롯 케밥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내놓는다. 3만5000원∼5만1000원. 02-2222-8635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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