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공식커플’ 소유진과 라이머가 최초로 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29일 오후 4시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 참석해 소유진이 피처링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라이머의 ‘올라이트(Alright)’을 함께 부를 예정이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제작진은 “소유진 씨와 라이머 씨가 한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는 건 처음으로 알고 있다”며 “일단 ‘올라이트’를 함께 부른 뒤 또 한 곡을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MC 윤도현과의 토크 시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두 분이 공식 커플이고 예쁜 사랑을 키우고 있는 만큼 연애나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유진과 라이머는 녹화를 앞두고 24일 오후 KBS를 찾아 제작진과 무대 기획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소유진과 라이머 커플은 SBS 라디오 ‘소유진의 러브러브’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소유진이 라이머의 싱글 음반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 10일에는 “이들이 7월에 해외에서 웨딩촬영을 마치고 9월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라는 구체적인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소유진과 라이머가 함께 꾸미는 무대는 5월2일 밤 12시15분부터 방송되는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