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여친보고싶어‘1박2일’미국행”

입력 2008-04-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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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밥만 먹고 돌아왔죠” 가수 MC몽(사진)이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1박2일의 ‘빠듯한’ 일정으로 미국으로 날아가 밥 한 끼만 먹고 온 사실을 공개해 주위의 환호를 자아냈다. MC몽은 최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여자친구는 4살 연하로 현재 미국 애틀란타에서 유학중이다. MC몽은 28일 KBS 2TV ‘스타골든벨’ 녹화에서 “3집 ‘아이스크림’으로 한창 바쁠 때였는데,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 싶어 소속사에 이틀만 스케줄을 비워달라고 졸라 미국으로 날아갔다”고 공개했다. 그의 여자친구가 있는 곳은 현지에서 다시 국내선 비행기로 갈아타고 이어 버스를 타고 가야 만날 수 있는 곳이라 가는 데만 꼬박 하루가 걸렸다. 워낙 활동이 바쁜 시기여서 밥 한 끼만 먹고 바로 돌아왔다고 한다. 2006년 가을, 당시 MC몽은 3집 타이틀곡 ‘아이스크림’으로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었고, 방송활동으로 한창 바쁘던 시기였다. 당시 이틀이나 일정을 비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말미를 얻어 미국으로 다녀왔다. 이 같은 고백에 다른 출연자들은 “MC몽이 지극정성이다”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MC몽은 또 H유진을 통해 여자친구와 만나게 됐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MC몽에 따르면 H유진의 미니홈피를 보다가 현재의 여자친구 사진을 보게 됐고, H유진을 졸라 소개해줄 것을 부탁해 교제에 이르게 됐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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