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 미(Tell me)’ 열풍을 일으키며 2007년을 뜨겁게 달궜던 원더걸스의 컴백이 임박했다. 6월경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 원더걸스가 2008년 스타일을 공개한 것.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1차적으로 멤버 예은의 사진을 공개, 그동안 원더걸스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기대감을 갖게 했다. 또한 순차적으로 멤버별 콘셉트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사진에서 예은은 귀여운 레트로 콘셉트의 ‘텔 미’ 때와는 사뭇 다른 레오파드 의상과 붉은색 스타킹으로 섹시미를 한껏 살려 눈길을 끈다.
특히 남자들의 관심을 즐기는 듯한 예은의 여유로운 미소와 편안한 포즈는 예은을 바라보는 남자들의 상기된 표정과 대조되어 마치 코믹 멜로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한 느낌을 준다.
JYP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현재 원더걸스는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근황을 밝히고는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원더걸스의 신곡과 새로운 콘셉트는 지난해 ‘텔 미’ 파급력을 능가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