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초미니시리즈’로연기자데뷔

입력 2008-05-16 10: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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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오션 출신의 가수 이현이 ‘얼짱’ 출신 강예빈과 호흡을 맞추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최근 ‘공항’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현은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KBS 2TV ‘사이다’에서 주어진 문제를 10분 미니드라마로 통해 풀어나가는 컨셉트의 ‘초미니 시리즈-그남자 그여자’에서 귀공자 타입의 부드러운 남자를 연기했다. 지난 3일 경기도 부천에서 촬영을 마친 이현은 극중 사진작가로 등장해 한 여자를 사랑하는 순정남 연기를 펼쳤다. 이날 이현은 연기 초보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촬영을 마쳐 제작진을 만족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현의 상대역으로는 최근 다양한 쇼 프로그램으로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얼짱출신 강예빈과 LPG 멤버 연오가 출연했다. 이현 소속사측은 “가수로 활동하면서도 현재 열심히 연기수업을 받는 중이며, 빠르면 올 하반기에 정식 연기자로 데뷔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이다’ 초미니시리즈에서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현이 출연한 ‘사이다’ 초미니시리즈 ‘그남자 그여자’는 18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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