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선미호흡곤란응급실행

입력 2008-06-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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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호흡증후군치료후귀가,당분간선미뺀4명만활동
“호흡 곤란? 과로가 원인!” 원더걸스의 멤버 선미(사진)가 쓰러졌다. 선미는 10일 오후 모 언론과 인터뷰를 마치고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하던 도중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 진단 결과 선미의 병명은 과호흡증후군.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이정민 팀장은 “활동을 하면서 피곤했는지 갑자기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다”며 “몸에 큰 이상이 있는 건 아니고 안정을 취하면 괜찮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선미는 응급실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다 귀가했다. 활동을 막 시작한 터라 정확한 몸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혈액 검사 등 정밀 검사도 받았지만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팀장은 “일단 이후 일정은 선미를 뺀 4명으로만 진행할 예정”이라며 “선미의 상태를 봐서 앞으로의 스케줄을 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JYP 홍보 관계자도 “현재 11일까지 선미 스케줄을 모두 취소한 상태”라며 “다행히 큰 이상은 없지만 컴백 부담감으로 그동안 많이 긴장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더걸스는 최근 ‘소 핫’으로 컴백해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지난 해 열풍을 일으켰던 ‘텔 미’의 아성을 이어가고 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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