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룡아들임영식, TV영화주연맡고연기첫선

입력 2008-07-23 02: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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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룡의 아들 임영식이 ‘2세 연기자’ 대열에 합류했다. 임영식은 케이블 TV 채널CGV가 기획한 4부작 TV영화 ‘그녀들의 로망백서’ 중 한 편인 ‘애인이 되어 드릴까요’의 주인공을 맡고 시청자와 인사한다. 애인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는 세유를 연기할 임영식은 극 중 자신과 같은 일을 하는 여학생을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러브스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임영식은 한양대 연극영화과 재학 중이던 2006년 임하룡의 주연 영화에 동반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아버지의 후광을 입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한 뒤 기회를 기다려왔다. 25일 밤 10시에 방송하는 ‘애인이 되어 드릴까요’에서 애틋한 로맨스를 연기한 임영식은 “영화 ‘접속’의 드라마 판을 기대해 달라”며 “운명적인 남녀의 만남과 사랑을 담은 만큼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임영식은 안방극장에 이어 9월 개봉 예정인 조승우 주연의 영화 ‘고고 70’으로 관객과 만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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