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김동원 “우리는 당당커플” …열애사실 언론보도 후 공개데이트

입력 2009-02-06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공인커플 되니 오히려 홀가분해요”


“이제는 우리 사랑 당당히 공개.”

스포츠동아의 단독 보도(1월31일자 1면)로 열애 사실이 공개된 한고은과 영화감독 김동원이 당당히 공개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기사가 나간 이후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사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홀가분하다. 오히려 더 잘됐다”고 밝히며 애틋한 사랑을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이 공개됐을 당시 주인공과 연출을 각각 맡은 ‘유감스러운 도시’가 한창 상영중이어서 한동안 외부와 연락을 끊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최근 서울 강남 일대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등 공인된 연인 사이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한고은이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기 때문에 많이 조심스러웠는데 보도 이후 오히려 더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최근 가까운 측근들이 모인 자리에도 함께 참석해 여느 연인과 마찬가지로 가벼운 스킨십을 나누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사랑을 눈치챘지만 그동안 행복한 결과를 기대하며 비밀을 지켰던 주변 사람들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고은과 김동원 감독은 3일 서울 압구정 거리에서 팔짱을 끼고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환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겨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