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 이기상이 Mnet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인 ‘엠! 카운트다운’(M! countdown)의 고정 진행자로 발탁됐다.
케이블TV Mnet은 11일 “이기상이 매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엠! 카운트다운’의 메인 진행을 맡게 됐다”며 “주요 시청 층인 10대를 넘어 2~30대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겠다는 상징적 의미”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그룹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SS501을 비롯해 알렉스와 채연 등 주로 가수가 진행을 맡아왔다. 지난 94년 Mnet VJ 1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기상은 이 채널의 대표 프로그램인 ‘와이드 연예 뉴스’를 5년5개월간 장기 진행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