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이기상이어‘와이드연예뉴스’진행

입력 2008-12-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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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사진) KBS 전 아나운서가 일일 연예 정보 프로그램의 단독 진행을 맡으며 8개월 만에 MC로 복귀한다. 박지윤 전 아나운서는 VJ 이기상의 뒤를 이어 케이블채널 엠넷의 ‘와이드 연예 뉴스’를 새해 1월5일부터 진행한다. 그녀가 4월 KBS를 퇴사한 이후 메인 MC로서 프로그램의 고정 진행을 맡기는 8개월 만이다. 엠넷의 한 관계자는 28일 지난 5년 5개월간 ‘와이드 연예 뉴스’를 이끌었던 VJ 이기상 후임으로 “박지윤 전 아나운서가 낙점됐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진행자의 등장과 아울러 기존 남녀로 구성된 공동 MC 체제에서 박지윤 단독 체제로 재편됐다”고 말했다. 박지윤 아나운서는 경력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주5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뉴스 기능을 한층 강화시키겠다는 각오. 엠넷 관계자는 “생방송 진행 능력과 뉴스 감각을 겸비한 진행자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그런 면에서 아나운서 출신의 박지윤이 기존 진행자였던 이기상의 뒤를 잇는 데 적역이라 판단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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