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인기 편승, 웹툰 ‘푸딩의 일기’ 등장

입력 2014-08-14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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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은빛토깽 블로그 제공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패러디 웹툰 ‘푸딩의 일기’가 화제되고 있다.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시청률 상승세 속에 드라마를 소재로 한 그림일기 형식의 웹툰이 등장한 것.

‘푸딩의 일기’는 인기 드라마를 그림일기로 표현하며 마니아 팬 층을 형성하고 있는 웹툰 작가 ‘은빛토깽’의 새 작품이다.

금일 올라온 ‘푸딩의 일기’는 어제 방영분 중, 재열의 무릎에 누워 푸딩을 먹던 해수가 ‘여행 가서 나를 지켜줄 수 있냐’고 던진 질문에 ‘지켜주겠다’는 재열의 약속을 못마땅해하는 푸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그런 말도 안 되는 약속은 한 입에 저를 호로록 털어 넣듯이 없애버려욧!”이라는 푸딩의 재치 있는 멘트에 특히 여성 네티즌들이 공감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주 방영 분에 대해서는 평소 재열에게 호감을 보이며 접근하던 소녀가 재열의 집에 찾아와 냉장고 속 푸딩을 허락 없이 꺼내먹자 “작가님은 넘보지마! 울 주인님꺼야! 쁘으딩!”이라며 해수(공효진 분)의 편에 서서 소녀를 경계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웹툰 ‘푸딩의 일기’를 본 네티즌들은 “’푸딩의 일기’ 누가 그렸을까? 진짜 센스 있다” “지켜주겠다는 재열의 말은 없애버리라는 푸딩보고 폭소! 지키기만 해봐!” “푸딩 잘하고 있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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