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캐릭터로 도약”…롯데홈쇼핑, 美 뉴욕에 초대형 벨리곰 전시

입력 2022-09-20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벨리곰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 l 롯데홈쇼핑

20·21일 맨해튼 피어17에서 전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도
롯데홈쇼핑이 20, 21일 미국 뉴욕 맨해튼 관광명소 피어17에 15m 크기의 초대형 ‘벨리곰’을 전시한다.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벨리곰은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재미와 선한 영향력으로 대중에게 웃음과 힐링을 주는 분홍색 곰 캐릭터다. 4월 325만 명 이상이 방문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공공전시로 국내 초대형 캐릭터 전시 붐을 일으킨 이후,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오프라인 전시 및 팝업스토어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공전시는 브루클린 브릿지를 배경으로, 같은 기간 진행되는 롯데홈쇼핑의 중소기업 수출 지원 프로그램의 참가자 및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 인지도 확보를 위해 벨리곰 소개 영상을 대형 스크린에 송출하고, 고급 브로셔를 배포한다. 또 뉴욕 유명 관광지에 벨리곰이 출연하는 깜짝 카메라 이벤트도 마련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벨리곰이 어깨띠와 팻말 등을 활용한 지원 활동도 병행한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뉴욕에서 초대형 전시를 기획했다”며 “벨리곰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캐릭터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5일까지 ‘베스트 쇼핑위크’를 진행한다. 패션, 리빙, 뷰티, 건강식품 등 카테고리별 인기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고객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