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옛 사진’ 성인 위한 힐링송…동심 추억”

입력 2022-11-14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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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옛 사진’ 성인 위한 힐링송…동심 추억”

엑소 첸이 수록곡 ‘옛 사진’을 소개했다.

첸은 14일 오전 진행된 솔로 앨범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옛 사진’에 대해 “성인들을 위한 힐링송”이라고 설명했다.

‘옛 사진 (Photograph)’은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옛 사진 속 해맑게 웃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모습을 담아, 어른이 되어 미소를 잃어버린 이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를 건넨다.

첸은 “가사에 ‘어릴 때 옛 사진’ 등이 나온다. 동심을 추억하면서 지금 겪고 있는 피로와 힘듦을 이겨내 보자는 마음을 담았다”며 “자칫 올드할 수 있을 것 같아 내 색깔을 찾느라 오래 걸렸다. 가창 방법을 두고 오래 고민했는데 오히려 멋 부리지 않고 내 목소리에 맞게 담백하게 부르는 게 맞더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첸이 직접 작사한 ‘I Don’t Even Mind’(아이 돈트 이븐 마인드), ‘옛 사진 (Photograph)’, ‘Traveler’(트래블러), ‘그렇게 살아가면 돼요 (Reminisce)’, ‘계단참 (Your Shelter)’ 등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사라지고 있어 (Last Scene)’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가 조화를 이루는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모든 것이 마지막이 되어 점점 사라져가는 이별의 단면을 그렸다.

첸의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 (Last Scene)’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이에 앞서 첸은 오후 5시부터 유튜브 및 틱톡 EXO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펼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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