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사라지고 있어’ 외로움 느껴…이별 감정 외치듯 표현”

입력 2022-11-14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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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사라지고 있어’ 외로움 느껴…이별 감정 외치듯 표현”

엑소 첸이 타이틀곡 ‘사라지고 있어’를 소개했다.

첸은 14일 오전 진행된 솔로 앨범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타이틀곡 ‘사라지고 있어’에 대해 “이별이 닥친 상황을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 또한 들으면서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꼈다”며 “이별을 붙잡고 싶은 그 감정을 직접적으로 전하고 싶어서 외치듯이 표현해봤다. 많은 고민이 들어간 곡이고 여러차례 녹음이 진행됐다. 애틋하고 소중한 곡”이라고 밝혔다.

뮤직비디오에는 박해수와 황세온이 출연했다. 첸은 “이별의 상실감을 담은 곡이라 뮤직비디오에도 감정이 담겼으면 했다. 박해수, 황세온 배우 두 분의 표정 연기와 손짓 하나하나가 나의 마음을 건드리더라.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첸이 직접 작사한 ‘I Don’t Even Mind’(아이 돈트 이븐 마인드), ‘옛 사진 (Photograph)’, ‘Traveler’(트래블러), ‘그렇게 살아가면 돼요 (Reminisce)’, ‘계단참 (Your Shelter)’ 등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사라지고 있어 (Last Scene)’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가 조화를 이루는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모든 것이 마지막이 되어 점점 사라져가는 이별의 단면을 그렸다.

첸의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 (Last Scene)’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이에 앞서 첸은 오후 5시부터 유튜브 및 틱톡 EXO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펼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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