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美 시카고 씹어먹었다며… 현지 난리

입력 2023-01-11 08: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NCT 127(엔시티 127)이 미국 시카고에서 북·남미 추가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NCT 127은 9일(현지시각) 두 번째 월드 투어 북남미 추가 공연의 첫 개최지인 미국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United Center)에서 ‘NEO CITY – THE LINK’(네오 시티 - 더 링크)를 열고 1만여 현지 팬과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 NCT 127은 ‘질주’, ‘영웅’, ‘Faster’, ‘Sticker’, ‘Cherry Bomb’ 등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매력이 돋보이는 히트곡 퍼레이드로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백야’, ‘Back 2 U’, ‘내일의 나에게’ 등 감성 발라드까지 총 32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 약 3시간의 러닝 타임을 빈틈없이 채웠다.

또 NCT 127이 현지 팬들을 위해 ‘Regular’와 ‘Highway to Heaven’을 영어 버전으로 선보이자 떼창이 쏟아짐은 물론, 팬들의 함성이 NCT 127 에너지를 더욱 고조시키며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시카고가 쟈니의 고향인 만큼 쟈니는 “시카고에서 공연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오늘 최고로 즐겨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NCT 127의 팬이어서 자랑스럽고, 여러분께도 내가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길 바라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현지 유력지 시카고 선 타임스(Chicago Sun-Times)는 7일(현지시가) 보도를 통해 NCT 127의 공연 소식을 전했다. 시카고 선 타임스는 시카고 출신의 히어로로 쟈니를 소개하며 “엄청난 히트곡 ‘질주’의 주인공이자 기록 브레이커 NCT 127 멤버로서 가장 큰 글로벌 K팝 스타가 됐다”고 호평했으며, NCT 127이 되기까지의 과정 및 K팝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 향후 목표 등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한편, 시카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NCT 127은 11일(현지시각) 휴스턴 공연으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가며, 30일 정규 4집 리패키지 ‘Ay-Yo’(에이요)로 컴백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