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강화, 오디오 드라마 ‘썸타임즈’ 선보여

입력 2023-01-3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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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오디오 드라마 ‘썸타임즈’의 첫 번째 에피소드 ‘헤어져서 팝니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썸타임즈는 썸타는 남녀의 이야기를 음성으로 제작해 귀로 듣는 오디오 드라마다. 배우 김재영이 IT업계의 인재이자 이별 후유증을 겪는 ‘이준표’ 역을, 배우 윤소희가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한 웹소설 작가 ‘이주아’ 역을 맡았다. 콘텐츠는 U+모바일tv를 비롯해 윌라, 스포티파이, 플로 등 국내외 오디오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LG유플러스는 팟캐스트를 비롯해 무선 이어폰, 인공지능(AI) 스피커, 커넥티드카 등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됨에 따라 오디오 드라마라는 새로운 시도로 트렌드를 이끌어 나간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썸타임즈를 비롯해 지난해 12월 공개한 먹방 예능 ‘디저볼래-디저트먹어볼래’, 2월 론칭을 앞둔 아이돌 예능 ‘교양있고’,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 전담 조직 ‘STUDIO X+U’를 중심으로 예능, 다큐, 음악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김용세 LG유플러스 콘텐츠 IP시너지팀장은 “오디오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장르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콘텐츠로 빠르게 적용하는 실험적 시도를 이어갈 것이다”며 “새롭고 도전적인 콘텐츠로 고객경험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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