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이승기, 나이만 ‘MZ오빠·언니’ 결혼합니다 (종합)[DA:스퀘어]

입력 2023-02-07 1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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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만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인 송중기(1985년생)와 이승기(1987년생)가 각각 결혼 소식을 전했다.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한 것은 송중기다. 송중기는 지난달 송중기는 30일 공식 팬카페에 “오늘 내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한다. 내 곁에서 나를 응원해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나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자연스럽게 우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임신 소식도 알렸다.

송중기는 “금일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하고 오는 길이다.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 언제나 변함 없이 아껴주시는 모든 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송중기는 “내 배우 인생 내내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키엘(팬덤)의 응원과 바람대로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직접 뵙고 인사할 수 있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겠다”고 썼다.

송중기는 지난 연말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와 열애 사실을 알렸다. 당시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공식입장문을 내고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제 여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많은 추측을 양산했던 송중기. 결국 교제하던 여성은 업계 소문대로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다. 두 사람은 이미 법적 부부로, 결혼식도 앞둔 상태다.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가 임신한 상태로 출산 이후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송중기에 이승기도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승기는 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해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은 것 같다.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한다”며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1992년생)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승기는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에게 직접 전하고 싶었다. 이다인은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며 “우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다인이 이승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4월 7일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 분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비공개로 치뤄지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상세히 전해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한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이다인 배우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승기는 당시 소속사를 통해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고 밝혔다. 이다인 소속사 역시 “본인 확인 결과, 이다인과 이승기가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다양한 소문에 시달렸지만, 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다.

이밖에도 1984년생인 서인영이 IT 사업가와 이달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시고를 마쳐 법적 부부지만, 예식은 이달 치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세간의 이목을 끈 김연아(1990년생)도 5살 연하 포레스텔라 고우림(1995년생)과 결혼했다. 임신 소식을 먼저 알렸던 댄서 허니제이(1987년생)도 2022년 11월 1살 연하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같은 달 배우 고성희(1990년생)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에 앞서 10월에는 SG워너비 김진호(1986년생), 챈슬러(1986년생)가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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