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뮌헨 에르난데스, 호날두 전 여친과 불륜설…아내가 공개 저격

입력 2023-04-27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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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웹사이트 캡처. 왼쪽부터 불륜설 상대인 부치노, 에르난데스, 그의 아내 로렌테.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27)가 포르투갈이 낳은 세계적인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의 ‘전 여자친구’와 불륜 설에 휩싸였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영국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에르난데스의 스페인 출신 아내 아멜리아 로렌테는 에르난데스가 이탈리아 모델 크리스티나 부치노와 바람을 피웠다며 비난했다.

그는 2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글에서 “뤼카 에르난데스, 이제 양다리 걸치는 건 그만둬도 돼요. 나는 당신을 크리스티나 부치노에게 줄 거예요. 당신에게는 당신이 보러오지 않는 두 아이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이라고 썼다. 그는 에르난데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에르난데스와 로렌테는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4세 아들과 10개월 된 딸이 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재활 중이다. 그의 동생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 소속 프랑스 대표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25)다.

게시물을 올릴 때 에르난데스는 동생의 경기를 보러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었다.

에르난데스의 불륜설 상대인 부치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00만 명에 이르는 모델이다. 1985년생인 그는 2016년 호날두의 조국 포르투갈에서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호날두를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

한편 이번 건은 사디오 마네의 르로이 사네 폭행,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경질과 토마스 투헬 감독 선임 후 성적 추락 등으로 어수선한 뮌헨 구단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에르난데스는 2019년 뮌헨에 합류했다. 현재 클럽과 계약 연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불륜 의혹이 새로운 계약에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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